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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부동산

혹시 부동산 영끌을 고민 하시는 분들을 위해

요약 : 본인이 살 1주택은 추천. 그러나 다주택 또는 모든 자산을 영끌해서 무리한 부동산은 충분한 고민을 해보시기

       바람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좋은 물건은 우상향한다.

       그러나 주변에 누가 이걸로 얼마 벌었다더라 하는 말을듣고 조급한 마음으로

       이거라도 잡자! 라는 마인드로는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코인이든 사지말자

 

 

시작하기 전에 앞서 주식(종목 분석)을 잘 못합니다. 몇번 해봤는데 안되더라고요

잘 모르기 때문에 여러 현자님들의 글과 책을 읽고 "아~ 나는 아마추어인데 프로랑 경쟁을 하면 걍 때려 맞겠구나" 깨달음을 얻고 대부분의 투자는 ETF와 킹성전자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앞으로도 주식은 ETF위주의 투자만 할 예정.

 

 

작년 중순부터 주변에 부동산으로 얼마를 벌었다더라 소리를 들으며 FOMO가 오고 있어 

최근 2달간 모든 증권자산을 정리하고 최대한 영끌을 하여 이사갈 집을 알아보러 다녔습니다.

 

그 긴 고민과 셀 수 없는 공인중개사님들과 통화, 방문상담등을 했고 부동산 공부도 나름 열심히 했는데

의외로 오늘 아침 샤워하다가 난 생각으로 인해 한순간에 마음을 정리하게 되어 여러분들께 공유 합니다.

 

 

제 현재 상황은 살고 있는 아파트가 1채(2.6억)가 있고 증권자산 4.6억정도 (연금성 1.3억, 국장 2.7억, 미장 0.6억), 현금 0.3억, 대출 2.5억? 정도 됩니다. 순자산으로 보면 5억정도 되네요

 

 

자꾸 주변 집값이 오르다보니 더 좋은 곳으로 이사를 가려고 적당한 가격에 신축을 알아봤는데 한달전에 5억이었는데 6억이 되었고, 그돈이면 더 좋은급지에 1억더 주지, 그럼 좀 더 얹어서 최상급지에 가지 하며, 모닝 팔고 소나타 사러 갔다가 G90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부동산과 주식을 단기적인 상승이 아니라 긴 기간으로 봤을때 얼마나 상승했는지가 궁금해져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결과는 부동산 불패, 부동산이 최고다는 아니었습니다.

 

물론 부동산은 깔고 앉는 자산. 물리면 내가 살아버리면 된다 라는 마인드를 갖을 수 있고 멘탈적으로 흔들리는게 덜 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방어력도 높고, 주식이 현금화가 쉽다는 장점이 멘탈이 흔들릴 때는 오히려 최저점에 팔게되는 단점 될 수도 있습니다. 내가 버틸 수 있다면 꼭 부동산만이 정답이 아니라, 자산을 골고루 퍼뜨리는게 맞다고 생각되어 

모든 증권자산을 팔고 부동산으로 넘어가는 일은 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대신 적당한 가격대에 기존 집을 판 가격만으로 대출을 더 얹어서 갈 수 있는 부동산으로 알아보는 중입니다.

그 가격대에 적당한 물건이 나오면 가고 킹님갓고의 심정으로.

 

 

혹시 저와 비슷한 고민중이시라면 위의 표를 보시고 참고 해보세요. 

호갱노노에서 아파트 가격이 2006년 01월부터밖에 확인이 되지 않아 해당일 기준으로 정리 하였습니다.

제가 아는 높은 상승의 아파트는 저 두 곳으로 알고 있는데 혹시 더 많이 오른곳이 있다면 댓글에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런데 지금보니 나스닥은 언제나 많이 올랐다고 비싸다고 생각했을 것 같은 상승이네요. 계속 나스닥을 모아가야겠습니다.

 

 

* 갖고있는 1채의 정보 : 지방 회사와 접근성이 좋은 25평 아파트이며, 주변 동네에 비해 드럽게 안오름. 18년 7월 완공. 평당 1100만원

올해/내년에 입주 계획인 옆동네는 평당 2천만원 이상.